낼은 아침 10시부터 오늘은?

밤 10시까지 계속 일한다.

그치만 월요일은 쉰다는것..

침대 극세사 좀 두드려 털고 침대 매트리스용 청소기로 한번 청소하고
적외선 살균기로 소독하고

스팀청소기 한번 돌리고
장봐서 신랑 도시락 반찬 좀 만들고
과일이랑 야채좀 사다놓을 것
그리고 한의원가서 침맞아야 겠다.

월급나오면 한위원가서 한약좀 먹어야겠다.
확실히 몸이 안좋으면 특히 신장이 안좋아 졌다고 느껴지면
화장실을 자주 가고 붓고 발목이랑 무릎이 아프다.

피곤하면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신장이 안좋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는 진단을 받고
한약을 먹고나서 거짓말처럼 발목과 무릎이 아프지 않아서 깜짝 놀랐엇다.
오죽하면 내가 비상용 통장을 털어서 한재 더 먹었을까...

여튼 그렇게 먹어서 작년에 공부한다고 음식도 함부로 먹고 무리했어도
그나마 큰 병걸리지 않고 잘 버티고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약 먹고 이번에는 음식 조절도 좀 더 신경쓰고 운동도 꼬박꼬박 하고
다시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다.
아토피로 산다는게 힘들긴 해도 그래도 큰병은 안걸리거라고 믿는다.
조금만 아프면 바로 피부로 여기저기 미세하게 조짐이 보이니 병을 키울수가 없다.

근데 일하면서 맨날 식당방 배달시켜 먹어
믹스커피 들이켜...... 큰일이다.

간만에 휴식 오늘은?

아궁..... 피곤하다

지난주 토욜은 저녁 6시까지 일하고
신랑이랑 짐챙겨서 용산가서 기차타고 12시 광주 도착
시댁에 가서 인사도 대강 드리고 쓰러져 자고
담날 아침 7시, 꼭두새벽에 일어났다ㅎㅎㅎㅎㅎ

그냥 쌀씻어서 밥하고 국 끓이고 어머님이랑 신랑이랑 셋이서 아침 먹고
장볼거 적어주시는거 받아들고 신랑이랑 바로 앞 마트랑 장에서 몇가지 장 좀 보고 들어와서
다시 잤다. ㅎㅎㅎㅎㅎ

12시 정도에 형님식구가 와서 나야 형님 전 부치시는데 옆에서 계란이나 까고 소금이나 뿌리고
뭐 요런 일하고 설거지 조금 하다가 점심 먹고 나물 하시는데서 소금이랑 참기름만 뿌리고 앉아있다가
혼자 목욕갔다. ㅎㅎㅎㅎㅎ

2만원에 1시간동안 엄청나게 시원한 마사지를 받을수 있는 광주에 와서 목욕을 안하고 가는 건 있을 수 없다는....
목욕하고 오니 형님 식구들은 가시고 어머님이랑 신랑이랑 셋이서 저녁 먹고
신랑이랑 놀러간다고 나와서 신랑은 피시방에 넣어두고
J양이랑 H양 까페에 가서 새벽 1시반까지 신나게 수다떨면서 놀았다. ㅎㅎㅎㅎ
새벽에 어머님 안깨시게 몰래 들어가 자고
새벽 6시에 일어나 차례상 차리는데 뭐 형님이랑 어머님이랑 아주버님이랑 신랑이랑 모두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해서 금방 차례도 끝나고 남자들이 제가도 다 닦고
떡국먹고 설거지 하고 나니까 어머님이 빨리 친정가란다.

오전 8시 반밖에 안됐는데 빨리 친정가라니까 얼른 새배드리고 새뱃돈 받고
친정가서 작은 집 식구들이랑 차례지내고 석화랑 굴이랑 고구마랑 불피워서 구워먹고 ㅎㅎㅎㅎ
엄마랑 짐찔방가고 친정서 하루 자고
담날안 점심 먹고 또 신랑이랑 나와서 신랑은 피시방에 넣어두고
J양 만나서 쇼링하고 실컷 놀다 올라왔다.

기차타고 용산역에 새벽 1시 20분 내리니 서울은 눈이 와서 난리...
택시 줄은 장난 아니고.. 우선 버스 타고 서울역으로 가서 30분 정도 추운데 덜덜 떨면서
기다리다 택시타고 집에오니까 거의 새벽 3시다.

대강 씻고 자고 일어나 다시 출근하니까 생리시작.........
수욜 목욜 정말 피곤에 찌들어서 커피랑 초콜렛을 엄청나게 들이키면서 버티고
오늘은 드디어 휴일이다.

쉬면서 2키로 정도 살이 뺘져서 좋다고 했는데 역시 일 시작하고
연휴 동안 많이 먹어서 다시 1키로 정도 쪘다.
커피랑 군것질이 원인이라는걸 알면서도 ...일하려면 어쩔 수 없다.

택배 아저씨 오시면 택배 보내고
도서관 가서 책도 좀 빌리고 치과도 가고 이비인후과도 가고
마트에서 장 좀 보고 청소기도 돌리고 설거지도하고....음...... 할게 넘 많다.

그래도 신랑이 수욜날 월차내고 쉬면서 설거지하고 냉장고 정리해주고 빨래도 해줘서
이정도라는.....

그나저나 항상 느끼지만 첫 월급날은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날마다 나가면서 쓰는 돈은 있는데 들어오는 돈은 없다는게 첫 출근의 슬픈 부분이다.

새직장 적응하기

그저......힘들다
근데 힘들어도 배울게 있는 곳이라 다행이다
이곳에서 6개월 내지 1년만 일하면 정말 경력에 엄청 도움이 되고
내 실력도 좋아질 듯......

그치만 아직도 하던 공무원 시험에 대한 미련은 남아서 고민중이다
한달은 수습기간이니까 수습 끝나고 정식으로 월급나오는거 보고 생각해봐야겠다
여튼......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스트레스 받다가 오늘 간만에
쉬는 날이라 용산으로 기차표 구하러 가봤다.

이번에 2 시간 줄서서 왕복 기차표를 동생것까지 예매 잘하긴 했는데
올라오는 기차표가 수요일 새벽 1 시 도착하는거다.
진짜 다 매진이라 이것 밖에 없어서 그냥 예매하긴 했는데
혹시나 다른 시간 있을까 하고 용산으로 갔더니 역시나 없다.

아이파크 백화점을 어슬렁거리다가 사고싶었던 워커를 세일하길래 사고
유니클로에서 아무리 많이 사도 부족한 히트택도 사고
종각으로 가서 친구랑 차 한잔 마시고
신랑이랑 왕십리에서 만나 밥먹고 미션4 보고왔다.

아이맥스에서 비싸게 봐서 쬐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아무생각없이 멍하니 재밌게 봤다.
집에 와서 낼 가져갈 집도 싸고 선물도 챙겼다.

생각해보니 결혼하고 명절전날 시댁에서 자고 다음날 음식만드는 건 처음이다.
광주있을때에는 우리집에 자고 그냥 아침 일찍 가면 그만이였다.
더구나 나 지난 추석도 안갔던지라...... 여튼 낼 밤 12 시에 도착해서
시댁에서 자고 담날 하루종일 시댁에서 형님내외분과 조카두명과 시어머니와 같이 있어야 해서
약간 긴장하고 있다. 뭐 음식도 거의 안하산다고 해도 차례음식과 식구들 3끼 식사를 차려야하니
일이 많을까봐 걱정이다.

그치만 새벽일찍일어나 차례만 지내면 바로 우리집에가서
1박 2 일동안 놀 수 있다 ㅎㅎㅎㅎㅎ
엄마가 해주는 만난 밥도 먹고 친구들도 만나고 실컷 놀다와야지


마사지를 받았다

요즘 몫이라는 허리때문에 잠을 못 잔다
아침까지 뜬 눈으로뒤척거리다가
집앞 한의원 가서 침맞고 들어와 간신히 몇 시간 잔다

정말 이러다 스트레스로 죽을 것 같아서 학원도 정리했다
듣던 동강도 팔고 풀려고 쟁여놓은 문제집들도 헐값에 팔아버렸다

그리고 미친 척하고 이력서 보낸곳에가서 면접을 보고
무작정 원하는 조건과 월급을 이야기하니 흔쾌히 같이 일해보잖다.
신랑은 공부 안할거면 쉬지 뭐하려고 굳이 일하냐고 하는데
날마다 침맞고 누워만 있으니 더 짜증난다.

그런데 일년넘게 쉬었다가 다시 일하려니까 그것도 긴장됐는지
계속 침맞고 하느라 힘들었는지 목과 어깨 옆구리 근육이 너무 뭉쳐서 아팠다
집 앞 한의원 샘이 침을 안아프게 잘 놓는데 목이랑 어깨쪽은 넘아픈거다

오늘도 아침7시에 겨우5시간 자고
오늘도 못 자면 죽을 것 같아 그냥 집 앞 관리샵가서 등 경락을 받았는 데 넘 아프다
그래도 집에오자마자 바로 잤는데 2시간 자고 다시 깼다.

온몸이 욱신거리기 시작한다
근데 또 잠은 안 온다. 큰일이다


몸무게의 최저점을 찍다 오늘은?

ㅎㅎㅎㅎ 한 5일 이전에 이 몸무게였다면 2011년 목표 달성이였을텐데..

그치만 2012년 첮주를 최저점의 몸무게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인생 최저점의 몸무게는 당연히 아니고.....
어차피 비만이지만.......최근 2년 사이의 가장 적은 몸무게이다.

근데 혹시 체중계가 고장난건 아니겠지?

편도염으로 앓고 죽으로 끼니를 떼우고
그 후에도 입맛이 없어 신랑과 주말마다 먹던 기름진 외식도 안하고....
독서실도 거의 못가서 기름지고 조미료 덩어리인 고시식당 밥도 안 먹고
과자도 안먹고 믹스커피도 안마시고 졸릴때마다 까먹었 던 초콜렛과 사탕도 안 먹었으니
당연히 살이 빠진다.

만약 허리만 안 아프고 날씨만 좋아서 이때다 하고 한 시간씩 날마다 걸었다면
살이 더 빠졌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한시간씩 걷고 나서 오히려 식욕이 막 생겨 과식을 했을수도 있다.

확실히 요즘 식탐이 줄었다.
예전처럼 악. 피곤해 피곤하니까 이런걸 먹어야지
아.. 우울해 우울하니까 이런걸 먹어야지
에잇... 공부하기 싫은데 공부하니까 간식을 먹어야지
이런 생각이 나질 않는다.

심지어 음식점에서 음식을 반 이상 남겨도 돈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는 일도 하지 앉는다.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셔도 먹다가 마시기 싫어지면 그냥 버린다.

집에서 음식을 해도 먹다가 질리면 그냥 버리고 만다.
신랑이 안먹는다고 내가 꾸역꾸역 억지로 먹는일도 없다.

그냥 된통 아프고 나서 입맛이 없어서 죽만 먹고
입맛이 돌아오려던 순간 허리가 아파서 다시 입맛을 잃었고
특히나 요즘 밤에 잠을 못자서 새벽 4시에 자서 오후 2시쯤 일어나는데
야식도 안 먹는다.

먹는 양이 일단 줄어드니까
배가 빵빵하게 부른 느낌이 싫어졌고
적당히 배가 비어있어서 속이 편한 상태가 좋아졌다.

아침은 미지근한 물 한잔에 보리지 오일과 청국장 환
그리고 생감자 2개를 갈아서 즙을 먹고
감자 찌꺼기는 소금간 안하고 지져서 저녁때 반찬으로 먹거나
점심으로 먹는다.

혼자 먹는 점심은 집 앞 떡집에서 떡 한팩 사서 반 정도 먹거나
밥 공기에 밥과 김치 2조각 소세지 부침 2개 딱 이렇게만으로 오물오물 먹는다.

예전에는 혼자먹으면 달걀 후라이라도 해먹거나
이런거 저런거 사먹었는데 요즘은 혀끝에 이따시만한 구멍이 푹 패이다 못해
혀끝이 갈라져서 정말 아무것도 먹기가 귀찮다.

출출하면 아픈허리 붙잡고 생강이랑 사과랑 종종 썰어서 만든 차를 따뜬하게 끓여 큰 머그잔에 가득 먹고
아니면 냉장고에 넣어든 플레인 요구르트 작은 거에 호두랑 아몬드 몇알 넣고 먹어준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의식해서 먹는걸 줄이는게 아니라
그저 먹고 싶은면 먹고 먹기 싫으면 안먹다 보니 저절로 양이 줄었고
다이어트가 됐다.

아토피도 그럭저럭 괜찮고
생리주간에도 달달한 게 땡기지 않았다.

어제는 날을 꼬박 새고 아침 9시에 한의원가서 침맞고 11시에 들어와서 자고 오후 4시에 일어났꼬
오늘은 새벽 5시에 자서 오후 2시에 일어나길 했지만
허리가 아픈것만 빼면 생각보다 컨디션은 괜찮다.


곧 시험 원서를 내야하는 데
공부에 대한 도피성 반작용인지 자꾸 일을 다시 해볼까 한다.
그래서 엄청나게 좋은 조건에 까다로운 곳에 혹시나 하고 이력서를 보내봤다.

먄약에 연락이 오면 일을하고
연락이 안오면 다시 공부해서 올해는 안되더라도 내년을 기약하며 공부하자고 생각 중이다.

그런데 막상 연락이 안 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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